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오후에는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을 가지며 미국 국빈 방문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5박7일간의 미국 국빈방문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국무회의인 만큼 방미 이후의 과제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방미 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각 부처별 후속 대응을 독려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한미 정상회담은 안보를 비롯해 산업·과학기술·교육·문화 등 모든 면에서 동맹을 확장 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자리를 비운 동안 통과된 간호법에 대한 대응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호법 제정안은 오는 5월 4일 정부로 이송된다. 정부의 거부권 행사 여부는 이로부터 15일 내에 결정해야 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당 지도부와 만찬을 가진다. 국빈 방미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보인다.
이날 만찬에는 여당 지도부인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배석한다. 야당 인사들은 만찬에 초청받지 못했다.
앞서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전날(1일) 브리핑에서 야당 지도부 초청과 관련해서도 여야가 합의한다면 “대통령실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김진표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한덕수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별도로 초청해 방미 성과를 나누는 자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진수·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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