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착공한 이번 공사는 현재 12년이 지나 누수가 생긴 수영장 바닥 및 들뜬 벽체 타일을 철거하기 작업이 한창이다.
이와 함께 1·2층 샤워실 수전 및 타일 교체, 탈의실 라커 교체 등 리모델링을 위한 철거 공사도 동시에 진행 중이며, 철거 작업이 모두 완료된 이후에는 배관공사, 입선공사, 수영장설비보수공사 등 각종 보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태백시는 이번 공사의 전체 사업비 19억 원 중 7억 원을 2022년 본예산에 반영하여 작년 상반기에 마무리 지으려 했으나, 공사를 위한 사전 점검 결과 시설의 노후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하여 2023년 본예산으로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시는 이번 공사로 노후된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 및 옥상 방수, 센터 1·2층 샤워실 및 탈의실 정비 등을 통해 시설물 안전뿐만 아니라 이용자 사용 여건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초에 확보한 예산과 올해 추가 확보한 예산으로 공사를 기간 내 마무리하여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센터 환경 조성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