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고려대, 미래융합소재학과 설치·운영 협약 체결 [경남소식]

재료연-고려대, 미래융합소재학과 설치·운영 협약 체결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5-26 17:56:58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와 손잡고 미래융합소재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재료연과 고려대는 26일 고려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재료연 이정환 원장과 고려대 김동원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 일반대학원 미래융합소재학과'과정을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새롭게 설치·운영되는 고려대 일반대학원 미래융합소재학과는 재료연과 고려대가 연구와 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협동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학사운영과 협동 연구는 양 기관이 협력해 공동 운영하며 해당 학생은 재료연에서 근무하며 현장실습의 기회를 얻고 수업이 있는 경우 고려대 강의에 출석해 수강하는 방식이다. 

기본적인 수업은 고려대에서 전담하지만 재료연 지도교수가 전체 코스웍 기간(석박사통합과정 3년, 박사과정 2년) 중 1개 강좌를 반드시 담당하도록 해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학생들은 앞으로 재료연과 고려대에서 항공, 우주, 조선 산업 등에 필요한 초고온소재, 극저온소재, 충격/충돌환경소재 및 초고압수소용 복합소재 개발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영역의 연구와 학습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재료연은 지역에 위치한 출연연 및 기업이 겪는 인력보강의 어려움을 현재 서울대와 진행 중인 소재 콜로키움과 고려대 미래융합소재학과 설치·운영을 통해 해소하는 등 인재 확충을 위한 다양한 루트 발굴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농협, 통영 한산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운행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5일 통영 한산농협(조합장 최재형)에서 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해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실시했다.

한산농협이 위치한 한산면은 통영 시내와 약 7Km 남짓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도서지역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의료 및 문화 혜택이 매우 취약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 차용선 농협 통영시지부장이 참여했으며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강인) 의료진의 한방진료와 침 시술이 이뤄졌다. 

또한 봄안경원에서는 개인별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창훈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농업인 행복버스를 비롯한 복지사업 활성화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특별회원 활동 강화


BNK경남은행이 지역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스타트업포럼(대표 최성진) 특별회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국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공동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BNK경남은행은 2021년부터 3년간 특별회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예경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코스포 최성진 대표와 만남을 갖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런 취지로 BNK경남은행은 특별회원 연회비 외에 코스포 내 지역 커뮤니티인 동남권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특별지원금을 전달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특별지원금이 영남권의 300여개 스타트업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는 동남권협의회 발전을 위해 잘 쓰여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동남권협의회의 정기포럼을 지원하는 등 함께 참여하며 네트워킹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지원금 전달에 이어 오후에는 BNK경남은행 본점 2층에서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코스포 동남권협의회 주관의 ‘경남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남권 출신의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한국시니어연구소, 뉴스럴, 플래텀을 비롯한 지역 내 스타트업 20여개가 참석했다.



◆경남조달청, 지역 중소기업 대상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개최


경남지방조달청(청장 김종민)은 26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을 초청해 공공조달제도를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평소 공공조달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 MAS(다수공급자계약) 및 창업·벤처기업 전용상품몰인 벤처나라 제도를 안내해 공공조달 시장 진입 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MAS(다수공급자계약)제도는 품질,성능 등에서 동등하거나 유사한 종류의 물품을 수요기관이 선택할 수 있도록 2인 이상을 계약상대자로 하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대표적인 계약제도로 작년 한 해 종합쇼핑몰을 통한 공급실적 25조원 중 17조원(68%)이 MAS를 통해 각 수요기관에 공급됐다. 
  
김종민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이번 설명회로 평소 공공조달 시장에 관심은 있었지만 정보의 부재로 힘들어하는 중소기업에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벼 드문모심기 시연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25일 고성군 회화면 소재 농가에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드문모심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 신우경 농협고성군지부장, 최낙문 동고성농협 조합장, 관내 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진이앙기를 활용한 드문모심기 시연회를 선보였다.


드문모심기는 기존 벼 소식 재배를 우리말로 순화한 용어로 육묘시 파종량을 늘려 육묘상자당 모내기 가능한 모의 수를 늘리고 이앙시 재색 밀도를 줄여 10a당 사용하는 모판 수를 줄이는 재배 기술이다. 

드문모심기를 이용하면 육묘상자 수를 50-7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씨뿌림부터 모내기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을 줄여 기존 농업에 비해 노동력은 27%, 비용은 42%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최근 신농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주양 본부장은 "지속적인 농촌 인력 감소로 영농에 필요한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영농비는 줄이고 농가소득을 올리는 다양한 신농법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과 '함께하는 이심점심(以心點心)' 중식지원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김필운)는 25일 농촌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성군 회화면 마늘농가를 찾아 중식지원과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소속 행복나눔봉사단에서 영농철 식사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농가나 일손돕기 자원봉사자에게 점심식사를 지원 하는 사업(이심점심 以心點心 중식지원사업)으로 본격적인 마늘·양파 수확철을 맞아 일손돕기에 나선 자원봉사자들과 인근 농업인 등 100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고향주부모임 행복나눔봉사단은 영농철 점심지원과 더불어 일손돕기, 재해복구지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세탁봉사활동, 섬마을 이·미용 봉사, 반찬나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김필운 고주모 경남도지회장은 "바쁜 영농철 점심준비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에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주모 경남도지회는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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