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19-45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가구소득기준 중위소득 60%초과 150%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 정부 및 지자체 주거지원사업 참여자, 임차보증금 1억원 및 월 임차료 60만원 초과 주택 거주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되며 국토부 청년월세 한시 지원사업과는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2월분 임차료부터 소급해 11월분까지 10개월간 월 최대 15만원의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함양군청 미래발전담당관에서 방문신청 할 수 있으며 함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함양군에서는 국토부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청자를 올해 8월까지 계속 모집하고 있다.
◆함양군,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주의보
경남 함양군은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은 기온상승과 습도가 높아 감염병 집단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군은 감염병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긴밀히 구축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 감염되며 세균성이질은 매우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될 수 있어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 직·간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 ·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이다.
수인성 감염증 환자가 발생 할 경우 의료기관과 군민은 함양군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으로 즉시 신고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통해 감염병 예방은 물론 감염병 발생 시 초기 선제적으로 대응 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2023년 하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경남 함양군은 고금리 및 고물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내달 3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총 융자 지원규모는 75억원으로 지원내용으로는 융자금액의 4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상환방법은 2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일반운전자금 및 소상공인 창업‧전세자금)과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 및 시설현대화자금)이다.
지원대상은 함양군에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휴‧폐업 업체, 지방세·국세 등 체납액이 있는 업체와 주점업 및 게임장, 금융‧보험업, 골프장 및 사치‧향락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융자취급 금융기관(농협중앙회,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신협)에 대출 상담 후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2023년 하반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거나 아래 접수처 또는 함양군청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물가와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년 대비 올해 융자 지원규모를 30억원 확대해 자금지원을 하게 됐다"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