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벨로퍼 주성알앤디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2-9번지 외 2필지에 조성하는 ‘토브 청담’ 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 ~지상 20층 규모로, 고급주택 전용 157.95㎡ 22가구 및 펜트하우스 2가구·오피스텔 전용 83.65㎡~100.19㎡ 18실·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효성중공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담동은 국내를 대표하는 부촌 중 하나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PH 129’ 를 비롯, ‘에테르노 청담’·‘상지카일룸’ 등 고급주거시설이 밀집해 있고, 문화·상업·업무 등의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토브 청담’은 노른자위 입지여건을 갖췄다. 영동대로가 맞닿아 있어 강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업무밀집지역인 테헤란로도 가깝다. 영동대교·청담대교 이용시 강북 접근성이 우수하며, 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잠원IC(나들목)를 통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7호선 청담역과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이 인근에 있는 등 대중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교통망 확충사업도 다수 예정돼 있다. 위례신도시-신사역 구간 14.7km를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오는 2027년 개통되며, 인근 삼성역에는 GTX-A· C노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삼성역 사거리-봉은사역 사거리 구간을 지하 7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와 지상광장 등으로 조성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도 진행 중이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봉은초·봉은중·경기고·영동고·청담고 등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고, 강남도서관 및 청담도서관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 주변으로 유해시설 등이 들어설 수 없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도 구현된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강남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청담동 명품거리, 압구정 로데오, 신사동 가로수길 등이 인접해 있고, 코엑스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미슐랭스타 맛집 등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문화 인프라도 돋보인다. 연예기획사들이 즐비한 ‘K STAR ROAD’ 가 가깝고, 청담아트센터,청담갤러리 등 각종 갤러리가 인근에 있어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청담근린공원, 도산공원, 탄천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풍부한 개발호재에 기반, 높은 미래가치도 지녔다. 도보 15분 이내 거리인 강남구 영동대로 512 일원 7만9000 여㎡ 부지에 최고 105층 높이의 업무시설과 전시 및 컨벤션 시설·관광 숙박시설전망대 등을 짓는 현대자동차 GBC건립사업이 진행 중이다.
‘토브 청담’ 은 히브리어로 ‘아름답다’ 는 뜻의 ‘토브’ 라는 이름에 걸맞은 빼어난 상품성을 갖추게 된다. 특히, ‘대지’ 와 ‘흙’ 등 자연을 경의하는 디벨로퍼이자 해당 부지의 소유주인 주성알앤디와, 자연 소재를 주로 다루는 로랑 페레이라 (Laurent Pereira) – 최성희 건축가 부부가 협업해 ‘House of Nature Collection’ 콘셉트를 적용했다. 건축가 부부는 빛의 건축가로 알려진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 (Jean Nouvel) 건축사무소 출신으로, 리움미술관을 공동 설계하는 등 업계에서의 영향력이 크다.
분양 관계자는 “청담동은 ‘강남 중의 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고소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 이라며 “‘토브 청담’ 은 자연의 재료를 중시하는 디벨로퍼와 유명 건축가의 콜라보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주거공간으로, 청담동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