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유럽 순방을 앞두고 장마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지시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이번 주 장마전선으로 인한 집중호우 보고를 받았다”며 “(윤 대통령이) 인명피해 방지대책을 강하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행안부와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위험지역을 정비하라고 했다”며 “노약자와 장애인에 대한 대피계획을 철저히 점검하라는 당부를 남겼다”고 말했다.
아울러 “집중호우 발생 시 작은 위험요인이 감지되면 위험지역에서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 대응을 하라는 주문을 했다”고 설명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