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 8월 한달 시범운영 실시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 8월 한달 시범운영 실시

기사승인 2023-07-25 18:14:51
강원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
강원 삼척시는 ‘삼척 어린이 과학놀이체험관’의 운영 준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8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범운영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용방법은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며 시범운영 중 혼선 방지를 위해 방문 전에 관람 안내 및 유의사항 등을 체험관으로 문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 중 관람객들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회차별 입장 시간을 두어 1일 2시간씩 3회차로 운영할 계획이며, 체험관 적정 수용인원 등을 고려하여 관람 시간 및 회차별 관람 인원은 현장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는 과학놀이체험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관리·운영 수탁자 모집을 거쳐 올해 6월 ㈜우르엔비텍과 관리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협약에 따라 ㈜우르엔비텍은 체험관 시설물 관리와 과학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게 된다.

옛 동굴신비관을 리모델링한 과학놀이체험관은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포함 총 39억 원을 들여 2022년에 준공됐다.

과학놀이체험관은 부지면적 7,941㎡, 연면적 1,935㎡,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아이누리 이음터(환영의 공간), 꿈틀꿈틀 놀이터(영유아 놀이공간), 오감튼튼 자람터(예술+신체공간), 상상가득 채움터(과학+탐구공간), 2층에는 테크홀릭 체험터(미션 체험공간), 창의쑥쑥 키움터(감성공간), 3~4층에는 다목적홀(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체험관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체험 또는 관련 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관람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서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9월에 공식 개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시 관계자는 “과학놀이체험관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신나고 유익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체험관이 영동지방 최고의 과학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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