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SW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호 인적·물적 지원을 통해 SW 강사(전문인력) 양성, 초·중·고등학생 대상 지역인재 양성 등 활동 분야별 정보를 교류해 SW 교육을 활성화하고 인재양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TP는 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지역간 SW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SW 강사를 양성해 정보 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양질의 SW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진주교대는 첨단 강의실, 메이커스페이스, 미래교육센터 등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중·고등학생의 디지털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예비 교원의 미래교육역량 함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진주교대 유길한 총장은 "산·학·연과 연계하여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는 경남TP와 함께 초등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경남TP는 2019년부터 경남도와 함께 경남지역 농어촌 도서벽지의 SW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진주교대와 협력을 통해 경남 SW 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TP, 톈진 항공파트너링서 3700만불 수출상담 성과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KOTRA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중국 톈진에서 ‘2023 한-중 항공 글로벌 파트너링’을 개최해 상담건수 30건, 상담액 3720만불의 성과를 올렸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 항공우주기업간 B2B 협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도내 미래항공 등 8개 항공기업과 중국 항공기업인 XIZI spirit, HAITE, Shenyang TQM 등 총 6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는 경남TP와 KOTRA 톈진무역관이 여섯 번째로 함께 추진하는 한-중 항공 상담회로 참가를 신청한 경남 항공 중소기업의 정보를 중국 측에 제공하면 KOTRA 톈진무역관이 중국 미팅 희망 기업들과 매칭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현지 직접 참가가 어려운 두 개 기업은 온라인으로 참가해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그동안 경남기업은 상담회를 통해 3건의 수주계약 실적을 거뒀던 만큼 이번에 참가한 항공기업들의 기대와 열의가 매우 높았으며 보잉과 에어버스의 1차 공급사인 중국기업 역시 진지하게 상담에 임했다.
한편 국내기업은 본격적인 상담회에 앞서 톈진시의 항공 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국 톈진경제구역청과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TP 옥주선 항공우주본부장은 "항공산업은 전형적인 수출 산업이면서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경쟁에 직면해있으며 이를 위해 KOTRA와 같은 해외에 거점을 둔 전문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경남본부, 유관기관 합동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시행
한국전력 경남본부(본부장 조남기)는 27일 창원시 상남동에서 경남도,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창원YMCA와 함께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으로 여름 무더위의 시작으로 냉방가동 등 에너지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창원시민의 자율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나선 에너지 홍보단은 상남시장 등 상가 밀집지역인 상남동 일대 영업점을 일일이 방문하며 ‘실내 적정온도 유지’, ‘문닫고 냉방하기’ 등 생활 속 하루 1kWh 줄이기 실천 요령과 ‘에너지캐시백’, ‘고효율전기제품 지원사업’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한전의 다양한 서비스제도를 함께 홍보했다.
한전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시민의 에너지 절약 의식제고와 동참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경남중기청, 경남지역 주력산업 중소기업 맞춤형 R&D 코칭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경남지역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남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R&D 코칭사업'을 지원한다.
경남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R&D 코칭사업은 기계, 항공, 바이오, 방산, 원전 등 경남지역 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중 R&D 기획 초보기업 또는 기획역량 강화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사업신청 기업에는 분야별 전문가 현장파견 형식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R&D 전략 수립 및 사업계획서 작성 코칭 등을 지원한다.
기업당 3일 이내로 전문가 파견을 지원하고 추가 코칭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최대 5일까지 지원한다.
외부전문가는 경남중기청에서 연구기관, 대학 등의 전문가를 매칭하며 자문비용 전액을 경남중기청에서 부담해 기업부담금은 없다.
지원규모는 30개사 내외로 사업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접수 받을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