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저소득층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1억2500만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해당 예산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2500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5만 원을 8월 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에너지바우처 사업과는 별도로 지원되는 것으로 신청 절차 없이 기존의 복지급여 계좌에 입금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 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