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 '카눈'은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할 예정이며, 영동지방에는 초속 35m/s의 강풍과 최대 600mm의 폭우를 동반하여 오늘밤부터 11일 오전까지 태풍 영향권에 들어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박상수 시장은 시가지 배수펌프장과 주요 침수 우려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태풍 사전 준비 상태를 최종 점검하고, 오후에는 태풍 대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중점 관리상황에 대하여 마무리 점검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시민들께서는 재난방송 등 국민행동요령을 참고하여 하천변 및 해안변 출입과 주차를 자제하여 주시고, 유사시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에 거주하는 주민들께서는 대피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유리창, 건축물 외벽·지붕 파손, 낙하물 피해 등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외출을 자제할 것” 등을 강조했다.
특히 박상수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하였으며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삼척=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