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는 지난 25일 태백시청에서 열린 경제진흥사업계획 수립용역 예타신청 전력사업 용역보고에서 사업성도 없고 태백과 전혀 관계 없는 사업들이 많기 때문에 예측 가능하고 기대할 수 있는 정부 주도사업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 석공 폐공 이후 그 인원을 흡수해서 할 수 있는 빠른 사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8일 서울DB센터에서 열린 조기폐광지구 경제진흥사업계획 중간 용역보고에서도 국가주도의 대체산업에 대한 요구가 반영되지 않아 중간보고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현대위는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시 강력한 투쟁으로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했다.
김주영 현대위원장은 9월2일 산자부 석탄과장과 최종 의견을 조율한 후 현대위의 향후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태백과 삼척 참석자들이 보고회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와 최종 보고회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