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희망이음콘서트’는 폐광지역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이음콘서트’는 지난 25일 삼척을 시작으로 오는 9월 6일 정선아리랑센터, 7일 태백문화예술회관, 19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한빛예술단’이 출연하며, 가수 배다해가 정선과 태백 공연 게스트로,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영월 공연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한빛예술단은 브라스앙상블, 밴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구성의 연주를, 배다해와 홍지민은 유명 뮤지컬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재단 관계자는 “페광지역의 문화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희망이음콘서트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힐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