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산어시장을 방문한 홍 시장은 추석을 맞아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점포를 돌며 성수품을 구매하며 물가동향을 점검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산물 소비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수산물 전용 모바일 상품권 20억원을 발행했으며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3만 부의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수산물 소비감소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시민들도 추석을 맞아 수산물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홍 시장은 마산회원구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어르신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경청하며 종사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법무법인PK 이홍열 대표변호사, 삼성창원병원에 소아청소년과 발전기금 후원
법무법인 PK 이홍열 대표변호사는 25일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을 방문해 병원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삼성창원병원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소아청소년과에 전달돼 환아를 위한 진료 환경 개선, 연구비 등 소아청소년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의미 있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홍열 대표변호사는 "최근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싶었다"며 "이번 후원이 질병을 앓고 있는 지역의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이성호 병원발전후원회장은 "법무법인 PK의 발전기금이 지역 의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홍열 대표는 창원지검, 창원지검 통영지청, 인천지검, 서울북부지검 검사를 거쳐 현재는 창원에서 법무법인 PK 대표변호사를 역임 중이다. 법무법인 PK는 경남, 부산, 울산 지역에서 발생하는 형사, 민사, 해양,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과 선거, 환경, 건축 등 행정 사건에 특화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원상의, 캄보디아 캄포트州상공회의소 경제 교류단과 간담회 개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는 25일 상의 3층 의원회의실에서 캄보디아 캄포트州상공회의소 경제 교류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우영준 창원상공회의소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 송정아 창원상공회의소 국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장동화 창원산업진흥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 소반나 캄보디아 캄포트州상공회의소 회장, 수온 소팔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국장 등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캄포트州상공회의소 경제 교류단과 경제 교류 협력 방안 및 상호 시장진출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현재 창원시와 캄보디아 교역량은 적지만 캄보디아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국가"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현지 시장 개척이 필요한 우리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의 對 캄보디아 누적 수출액은 2023년 8월 기준 약 366만 달러며 수출 품목 중 주류(소주)의 수출이 전체 교역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경상국립대-NC, 스폰서십 계약 체결
NC 다이노스는 지난 23일 두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경상국립대학교와 스폰서십 협약을 맺고 이날 경기를 ‘경상국립대학교 스폰서데이’로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NC는 올해 정규시즌 종료 시까지 창원NC파크 1루 파티존 아래 현수막과 포수 뒤 LED 전광판으로 경상국립대학교를 알린다.
협약을 기념하며 ‘경상국립대학교 스폰서데이’로 연 이날 창원NC파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 750명이 찾아 NC의 승리를 응원했다.
승리기원 시구/시타는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아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이 시구자로, 김동환 경상국립대학교 총학생회장이 시타자로 나서며 의미를 더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5주년을 맞이해 대학 구성원과 가족, 총동문회가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과 프로야구단의 협업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스폰서데이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이며 ‘지누’라는 공룡 캐릭터를 마스코트로 삼고 있어 NC 다이노스와 자연스러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상국립대학교와 지역 내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택시 앱미터기 복합할증 자동화 전면시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관내에서 운행하는 법인 및 개인택시 4800여대에 장착된 앱미터기에 대해 GPS기반 복합할증 요금 산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완료하고 오는 9월27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기존 택시 복합할증 운임은 일부 앱미터기의 수동기능 존재로 인해 승객들의 오해 소지 및 민원 제기의 우려가 있었으나 이번 앱미터기 복합할증 자동화 적용으로 모든 앱미터기 설치 차량에 대한 복합할증 요금이 일괄 자동 적용됨에 따라 택시 복합할증 요금 체계의 신뢰도가 대폭 상승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간 복합할증 제도운영과 관련해 일부 동 지역에 위치한 불합리한 읍면지역 할증시점 개선을 위해 택시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외지역을 포함한 할증시점 2개소(가포고개, 가포신항터널)를 폐지하는 할증시점 변경 고시도 함께 병행해 일부 읍면지역 이용주민의 요금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제종남 교통건설국장은 "자동화시스템 구축 시행으로 과다요금 청구의 시민우려를 말끔히 불식시키고 일부 불합리한 읍면지역 할증시점 개선으로 조금이나마 읍면지역 주민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복합할증 제도 운영전반에 걸친 조사분석 용역을 통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해 신뢰받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 제공을 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