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일렉트로닉아트(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의 국내 최상위 정규리그 ‘2023 FC 온라인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가 다음 달 6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은 총상금 3억원 규모로 ‘KT롤스터’, ‘미래앤세종’, ‘울산 현대’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경기는 서울 강남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치러진다. 다만 3·4위전과 결승전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다.
넥슨은 다음달 29일까지 8개 팀의 1라운드 풀리그를 진행하며, 최종 1위부터 3위 팀이 다음 시즌 진출권을 획득한다. 4위부터 7위 팀은 하부리그 ‘2023 클럽 디비전 시즌 2’ 상위 4개 팀, ‘오픈 디비전 시즌 2’ 상위 2개 팀과 승강전에 돌입해 차기 진출권을 두고 경쟁한다. 총 10개 팀이 참가하는 승강전에서는 단판 싱글 토너먼트 경쟁에서 살아남은 5개 팀만이 차기 시즌에 진출한다. 최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메달리스트 곽준혁, 최종 4위 박기영도 각각 KT롤스터, 미래앤세종 소속으로 출전한다.
2라운드는 11월3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되며, 결승전은 11월18일 오후 4시에 치러진다. 팀전 풀리그에서 쌓은 개인전 진출 포인트 순위에 따라 상위 16명을 선발하며, 개인전 우승자가 속한 팀에는 차기 시즌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에는 득점에 집중된 공격적인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개인전 진출 포인트 산정 시 득점에 1.5배 가중치를 적용한다.
넥슨은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관람 이용자 전원에게 200억BP 쿠폰을 선물하며, 개막전에는 5만넥슨캐시를 추가 증정한다. 또한 럭키 드로우 추첨을 통해 ‘로지텍G335 게이밍 헤드셋’, ‘K리그 굿즈’, 5만넥슨캐시를 제공한다. 이어, 본인의 파워슛 영상을 제출하는 ‘파워슛 챌린지’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5만넥슨캐시를 지급한다.
한편, 이번 시즌 주간 경기 소개와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위클리 프리뷰’를 새롭게 진행한다. 다음 달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4시30분에 진행되며, 선수단과 매치별 스토리 등 각종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더불어, 최초로 팬미팅을 도입해 경기 종료 후 선수들과 팬들이 만날 수 있다. 이때 5000넥슨캐시, 선수단 싸인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한다.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전경기는 FC 온라인 공식 e스포츠 유튜브 채널과 공식 아프리카 TV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