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대화동 도시재생 활성화구역 내 집수리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3 그린리모델링아카데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1일 대화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3 그린리모델링아카데미'는 올해 7월 5일 개강해 매주 수요일 주 1회씩 총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총 12강을 진행하였다. 교육내용으로는 ▲안전교육 및 공구사용법 ▲곰팡이 제거, 간단방수 ▲유리창 단열 실습 ▲방충망, 손잡이 교체 ▲도배, 페인트, 전기 교육 ▲인테리어필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셀프집수리를 희망하는 대화동 주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육 장소에서 직접 집수리를 실습해보았기에 주민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대덕구는 전했다.
이 과정을 수료한 주민은 “배우고 싶었던 집수리 교육이어서 재미있게 교육을 받았고, 도배 수업 때 배운 기술로 이번에 자녀들의 방 도배를 직접 할 수 있어서 배우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2023 그린리모델링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하신 분들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분들이 원하는 역량을 강화 교육 개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화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대화동행정복지센터와 같이 진행하는 그린리모델링아카데미와 하반기는 기존 그린리모델링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생 대상으로 전문가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