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동진면 제내마을에 거주하는 김길봉옹은 지난 19일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 부안군수)을 찾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김길봉옹은 2017년부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매월 정기기탁으로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김길봉옹은 “어려운 시기에 자녀가 부안군의 추천으로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에서 4년 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항상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부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