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1분께 원주시 우산동 한 식품공장 3층에서 불이 나 이날 오후 8시 34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화재를 진압 중이던 30대 구조대원이 추락, 좌·우측 골반이 모두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또 옥상 구조물 60㎡ 및 튀김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이날 불은 정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원주=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