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서로 더 분담하겠다는 것이 아닌 덜 분담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식품비 단가 인상과 지속적인 재정지원 확대도 촉구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4일 성명을 내고 “전남도청은 식품비 분담률 조정을 통해 예산을 감축할 생각을 하지 말고,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유지해 식품비와 운영비를 충분히 인상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학교생활에서 학생들은 급식을 통해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과 만족감을 얻고, 아이들은 하루 일과 중 가장 기대하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점심시간”이라며 “아이들의 급식비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며 가장 우선적으로 예산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