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계열사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큰희망’이 ‘2023년 장애인 고용환경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태광그룹은 지난 6일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서 큰희망 김중혁 대표이사와 장애인근로자 10여명이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 기업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큰희망은 장애인 근로자의 높은 장기근속률 유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이 밖에 △안정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기개발 및 힐링프로그램 지원 △업계 대비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 △근로자 가족-복지관과 연계한 ‘공동 케어’ 등의 공적을 함께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큰희망은 지난 2018년 1월 설립된 IT서비스분야 전문기업 티시스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전체 장애인근로자 30명 중에서 24명이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장애인 근로자는 정규직 신분이다. 전체 장애인 근로자의 80%가 5년 이상 장기근속자에 속하는 등 높은 고용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김중혁 큰희망 대표이사는 “큰희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태광그룹 ESG경영활동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면서 현장 교육 및 업무 경험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