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성 경영자(CEO) 연수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진도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후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주관으로 여성 경제인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은 개회식, 지역 투자유치 설명회, 특별강연, 진도군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되며, 진도군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진도북놀이, 서화 체험, 진도 전복·홍주·구기자 시식, 농수산물 판촉행사, 떡메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한다.
둘째 날은 진도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 수 있는 진도 탐방으로, 진도군립민속예술단 공연, 진도개 독(DOG)스포츠 관람과 관광지별 문화관광해설사 배치를 통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진도군은 연도변 꽃길 조성, 이동진료소 운영, 공중화장실 관리 등 진도를 찾은 여성 경영자들의 방문 편의를 위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진도군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여성 경영인들이 즐겁고 안전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진도군에 대한 투자유치, 관광 및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성 경영자 연수는 전국 여성 경제인들의 경영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열린 국내 최대 여성경제인 교류 행사다.
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