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자체에서 발행해 운영하는 지역상품권의 경우 2024년부터 지자체 재원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방침을 정한데다, 국세 수입 감소 등으로 지방교부세가 삭감돼 재정 여건이 열악해진 점 등을 고려해 일시 판매중단을 결정했다.
상품권 판매가 일시 중단되더라도 기존 판매된 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기간 내 상품권 가맹점주의 상품권 환전은 가능하다.
장흥군 관계자는 “국‧도비 보조재원 및 자체 예산 확보 후 상품권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며,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흥=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