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올 한해는 진검승부를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협회가 공동주관했다. 아울러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언론인,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대표는 신년을 맞이해 유망하게 보는 분야에 대해 “저희가 장점이 있는 게 세일즈앤트레이딩(S&T)이다 보니 운영 쪽에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하우스들이 전부 기업금융(IB) 쪽으로 확대하는 상황"이라며 "균형을 맞춰가다 보니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고객·영업·효율 중심으로 '바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