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1월경 개최되는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전국 64팀 1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초등(U12) 동계 페스티벌 축구대회’는 오는 2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진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전국 초등(U12) 48개 팀 1000여 명이 참가해 7일간의 열전을 치른다.
강진군은 내년 전국규모 축구대회 추진을 위해 오는 2월 완공을 목표로 인조잔디구장 1면을 신축하는 등 대회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진군은 방문하는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 지원을 위해 천연잔디 구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구장마다 응급차량 배치를 지원하며, 급수대와 온수기를 설치하고 차와 커피를 준비하는 등 경기 전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10만8998명이 방문해 100억1400만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2024년에는 21만 명 방문을 목표를 200억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이루어 낸다는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강진이 스포츠대회 및 전지훈련 최적지임을 꾸준히 홍보해 더 많은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강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에 밑불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