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은 취임 2년차인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화합, 소통실현’이라는 비전아래 “전남도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며 화합하고 소통해 전남체육의 부흥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올해 ‘공정‧선수육성‧화합‧소통’ 4가지의 키워드를 전남체육의 주요 핵심가치로 목표를 설정했다.
전남체육회는 정책 및 규정 수립에 각종 위원회 및 이사회, 총회 등 체육관계자들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의사결정과정을 공개해 투명하고 공정한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공정한 체육행정 실현을 위해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과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관리를 위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2월초 치러지는 회원종목단체장 선거에서 올바르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도 체육회에서 선거관련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렴을 모티브로 브랜드 강화 및 전남체육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고 체육인과 전남도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체육회로 거듭날 계획이다.
제104회 전국체전을 치르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체육시설을 바탕으로 전지훈련을 활성화시켜 전남 22개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개최와 우수성적 목표달성을 위해 도대표 선수들에게 스포츠과학 지원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우수선수 조기 발굴‧육성과 학교체육 활성화, 전문체육지도자의 체계적 관리, 운동용기구 현대화 추진, 장학금 지원, 대학 및 실업팀 창단 등 초-중-고-대-실업으로 이어지는 연계육성의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전라남도어르신 및 전남생활체육대축전 개최, 어르신체육활동지원, 유·청소년 체육활동 구축사업 및 지원을 통해 체육활동에 취약계층 참여와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을 강화해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스포츠로 하나 되는 스포츠 전남의 기틀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회원 단체간 교류 및 간담회 등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도내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체제를 공고히 하며, 체육인들의 왕성한 활동 현장을 다양한 채널로 홍보해 국‧내외 스포츠교류 기반 확대 조성에도 매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스포츠 ESG 경영 실천에 참여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상생 및 공정, 소통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건강과 행복 실현에 노력할 예정이다.
꿈나무 발굴 및 육성, 학교연계형스포츠클럽 운영 및 지원확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전남체육인재육성 기금 확대, 전남 22개 시군체육회 지도자와 전문체육지도자 등 교육 및 연수를 통한 역량강화와 각종 복지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송진호 회장은 “2024년에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더욱더 가깝게 다가가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전라남도체육회로 거듭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성공 개최로 전남체육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