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2025년부터 기존 직업계고에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고, 2026년 3월에는 기존 학교를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한 뒤, 마지막 단계로 2028년 3월 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를 신설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직업계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운영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5일에는 2025년부터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기로 결정한 직업계고등학교 교장‧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해외 유학생 유치 방안, 해외 유학생 모집 전형,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및 생활지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해외 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전문 기술을 배워 지역 산업체에 취업 및 전남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