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국내 및 해외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여행사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국내 관광객을 10명이상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내 식당 1식, 관내 숙박 1일, 유료관광지 1개소를 방문할 경우 1인당 최대 1만 원을 지원한다.
또 해외 관광객 10명이상 유치한 여행사에 대해서는 관내식당 1식, 관내 숙박 1일, 유료관광지 2개소 입장, 사후면세점 방문할 경우 1인당 최대 6만 원을 지원한다.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는 1인당 1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1월 31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마친 여행사로 내국인 관광객 유치의 경우 국내·외 여행업 또는 국내 여행업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경우 종합여행업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시는 코로나 이후 국제 관광 회복 추세에 따라 다양한 관광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최대 국영여행그룹인 중청려(中靑旅)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
올해는 현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면서 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및 전남관광재단과 연계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사 팸투어, 전남관광설명회 참가, 한국여행업협회(GAT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 참가, K-관광박람회 참여 등 상품설명과 상담을 진행하는 세일즈 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2천만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며,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우리시의 우수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