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 중구 지역구 시⋅구의원들이 오는 4⋅10 국회의원선거 이은권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7일 오후 4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이 예비후보는 40여년 중구민과 동고동락하며 중구청장과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자타공인 중구전문가"라며 "우리 중구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인 이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시·구의원들은 "지역 기반이 전무한 인사들을 내리꽂기 위해 준비시간을 벌고자 그동안 보류해 온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드는 상황"이라며 "중구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그저 국회의원직을 얻기 위한 도구로 중구를 이용하려는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대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민주당 어느 후보와 붙어도 승리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 예비후보의 뜻에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엔 박주화⋅김선광⋅민경배⋅황경아 대전시의원과 김석환⋅이정수⋅김옥향⋅안형진⋅오한숙 대전 중구의원이 함께 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