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이 치러지는 서산·태안이 조 후보와 성 후보의 1호 공약 발표로 뜨겁다.
민주 조한기 후보와 국힘 성일종 후보가 각각 핵심 공약을 내놓으며 유권자 선점에 나서고 있다.
조 후보는 18일 서산시청에서 수소·전기완성차 생산단지 중심의 기업혁신파크 유치와 개혁과제로 검찰개혁 및 행안부 경찰국 폐지를 꺼내 들었다.
이와 함께 △미래형 서산기업도시 건설 △첨단정밀석유화학 국가산단유치 △대산항 확장 및 자동차 전용부두 건설 △서산·태안 UAM 토탈 산단 조성을 발표했다.
여기에 1호 법안으로 국가재정법 개정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서산태안 지역은 중요 국책사업이 예비타당성에서 좌초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이를 타개하기 지방재정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힘 성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서산으료원 신관 증축 및 서울대병원 협력 확대를 강조하며 향후 15대 주요 공약을 예고했다.
성 후보는 앞서 지난 11일 서산의료원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부럽지 않은 대형병원시스템 구축을 완성하겠다고 공헌한 바 가 있다.
이와 연결된 4분 분량의 홍보영상에는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에서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아 건강을 회복한 사례자의 인터뷰를 실어 호감도를 높였다.
성 후보는 ”향후 이틀 간격으로 15대 주요공약들을 릴레이 식으로 배포해 선거전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15대 주요공약에는 △미래항공 생산·연구단지 조성(태안기업도시,서산웰빙특구) △태안기업도시 내 국제학교 유치 △태안고속도로 조기 추진 △서산~태안 철도 조기 추진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
조 후보는 18일 서산지역 공약발표 19일 태안지역 공약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며 성 후보는 릴레이 영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서산=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