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대구 12.26%…전국에서 가장 낮아

사전투표 첫날, 대구 12.26%…전국에서 가장 낮아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경북 16.24%…전국 평균 15.61%

기사승인 2024-04-05 18:48:56
제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시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임형택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대구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 결과, 대구는 유권자 205만1656명 가운데 25만1503명이 투표를 마쳤다. 1일차 사전투표율은 12.2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4년 전 21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12.1%)보다 3.5%포인트 높았다.

경북은 선거인수 222만4011명 중 36만1141명이 투표를 해 사전투표율 16.24%로 집계됐다. 전남(23.67%), 전북(21.36%), 광주(19.96%), 강원(17.69%), 세종(16.99%)에 이어 6번째로 투표 열기가 뜨거웠다.

한편, 사전투표는 6일까지 계속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유권자는 주민등록소재지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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