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 동해서 한호연 후보지지 호소

김부겸 민주당 선대위원장, 동해서 한호연 후보지지 호소

"경제전문가 한호연으로 교체해 달라"

기사승인 2024-04-08 18:50:31
8일 강원 동해 북평장을 찾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한호연 후보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수소산업과 신재생에너지가 한국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 근본적인 산업 재편 자체를 준비하고 이룰 수 있는 사람은 경제전문가 한호연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동해·삼척·태백·정선 국회의원 후보로 나온 같은 당 한호연 후보 지지 유세를 위해  8일 오전 강원 동해시 북평시장을 찾아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며 이곳 지역도 정치 변혁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4월 10일 선거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보다 한석이라도 많으면 국회의장과 국회 구성의 주도권을 쥔다"며 "선거에서 심판하면 민주당은 견제력을 가지고 국정 운영에 책임을 지겠다. 윤석렬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를 만나게 해 국정의 큰 과제를 협의하도록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한 후보는 "정치용어 중에서 가장 오래된 캐치프랜용어가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란 말이 있다"면서 "사람은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지난 8년 동안 우리 지역 국회의원은 정치의 근본 목적인 지역주민들을 배부르고 등따시게 해줬냐"고 꼬집었다.
 
이어 "정치가 경쟁하지 않는 곳은 경제도 정체된다"면서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60년 편식을 끝내고 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외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대한 민주당 정책 소개하고 선거에서 승리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공언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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