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보다 0.5% 내렸다.
전월(-0.54%)에 이어 하락폭이 두번째로 높았다. 이로써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1.44% 떨어졌다.
수성구·달성군 신규 입주물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은 분석했다.
아파트 전세가격 역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1월 -0.30%, 2월 -0.47%, 3월 -0.55%로 올들어 하락폭이 가장 컸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소폭 올라 4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다. 반면 전세가격은 -0.20% 떨어졌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