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보조금이 지급되는 수소전기차의 수량은 총 10대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시 대당 3450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되며 예산 소요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평창군에 주소를 둔 개인 및 사업자다. 구매계약을 시행한 자동차 제조·판매사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시스템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군에서는 접수순으로 보조금 지급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평창군에는 대관령면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옆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아직 수소전기차의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므로 구매자는 충전 불편 등을 감안해야 한다.
전원표 군 환경과장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 유지를 위해 무공해자동차 보급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창=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