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계공고가 교육부 공모사업인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됐다.
대전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10개 컨소시엄을 선정하는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에 '충남기계공고'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 기업-특성화고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를 말한다.
교육부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엔 15개 지역에서 총 37개 컨소시엄으로 응모했는데 1차 서면 평가를 통해 20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0개교가 선정됐다.
충남기계공고 컨소시엄은 대전의 4대 핵심전략산업 중 국방(방위산업)분야에 대전시교육청, 대전시, 대전방위산업연합회, 아이쓰리시스템(주), 대전테크노파크, 한밭대와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K-방위산업(기계·드론·로봇 등)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대전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여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5년간 정부로부터 지원되는 최대 45억 원과 대전교육청, 대전시로부터 지원되는 30억 원 등 총 75억 원의 재정 지원을 통해 대전시 핵심미래전략산업인 방위산업 분야에 맞는 학과 및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지역 맞춤형 미래산업인재를 육성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방위산업은 대전시 핵심 미래전략산업인 만큼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한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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