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세계적 권위의 인적자원개발 단체인 ‘미국 인재개발협회(ATD)’ HRD 컨퍼런스에서 최고 수준인 ‘2024년 BEST HRD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美 인재개발협회)는 1943년 미국에서 설립된 인재개발 및 교육훈련에 관한 학술단체로, 120개국 3만5000명의 전문가 회원을 보유한 인적자원개발 분야 글로벌 최고 권위 보유 협회다.
‘BEST HRD Award’는 2003년부터 응모기업의 국가와 명칭 등을 밝히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기업의 인재양성 및 인사혁신 성과 등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하고 수여하는 상이다.
한전은 이번 ATD 심사평가에서 인재개발 전략체계, 인재육성 혁신 사례, 교육의 양적‧질적 성과 등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으며, 국내 공기업 중 최초로 ‘BEST HRD Award’를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2015,2018,2019), 관세청(2022)이 수상한바 있다.
이외에도 한전은 지난해 인사혁신처에서 주관하는 ‘공공 HRD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 2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우수한 인재양성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BEST HRD Award 수상은 한전의 재무위기 극복과 체질 혁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 중 하나로, 앞으로도 대한민국 에너지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견인할 미래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주=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