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이 MZ세대 취향저격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4일 월 정기 혜택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누적 이용 고객이 론칭 두 달 만에 8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플투쁠은 매월 특정일 오전 11시에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휴처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혜택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통합 혜택 플랫폼인 ‘U+ 멤버십’에서 매월 정해진 날짜에만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유플투쁠의 이용자는 지속해 늘어나고 있다. 첫 달 이용자는 3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이용 고객수는 80만명을 넘어섰다. U+ 멤버십 앱 이용 고객 수(MAU)도 지속 늘어 지난달 말 기준 335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유플투쁠 혜택이 오픈 되는 날 오전 11시의 MAU는 평소 대비 50%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유플투쁠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할인율이다. VVIP 등급 기준, 고객이 5월 한 달간 누린 최대 할인 혜택은 70만원에 달한다. VIP, 일반 고객까지 더하면 총 318억원 상당 혜택이다. 배스킨라빈스, GS25, 다이소 혜택은 각 혜택을 제공한 당일 2시간 만에 완판됐다.
이달에도 이디야(생과일주스 1잔), 메가커피(아이스커피 1잔), 파스쿠찌(젤라또 1개), 쉐이크쉑(바닐라쉐이크 1잔) 등 무료 혜택부터 배스킨라빈스(최대 9000원), 파리바게뜨(최대 5000원), CU(최대 50%) 등 총 38종의 할인 혜택이 마련됐다.
매월 마지막 목요일 2년 이상 U+모바일을 이용하고 있는 장기고객 대상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장기고객 데이’도 신설했다. 고객은 던킨도너츠(최대 7000원 할인), 아모레퍼시픽(최대 1만원 포인트 할인)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LG생활건강 비건 인증 클린 뷰티 ‘비욘드 토탈 베이직 세트(100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하다.
유플투쁠 혜택 이용을 원하는 U+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U+멤버십 또는 ‘당신의U+’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SNS 인증 이벤트는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U+멤버십 앱을 다운받아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MZ들이 선호하는 제휴 브랜드 중심으로 혜택을 확대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지속 개선, 고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실제 높은 참여율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고객들의 혜택 이용 패턴을 고려해 문화, 공연 등 경험형 혜택 영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