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후반기 의장 후보를 당내 자율경선을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힘 원내대표인 김선광 의원은 20일 "어제 열린 의총에서 후반기 의장, 부의장 후보를 당내 경선을 통해서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국힘 대전시의원들은 전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등록후보는 당내 자율경선으로 결정하는 것과 전반기 상임위원장은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는다는 큰틀에서 두가지 내용에 합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당내경선 이외에도 전반기에 상임위원장을 맡았던 의원들과 후반기 의장단 경선에 참여했던 의원 또한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힘 대전시의원들은 의장단 후보자 등록일인 24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국힘에서 의장에 출마하겠다고 직간접적으로 의사를 드러낸 의원은 박종선 의원(유성1), 이병철 산업건설위원장(서구4), 이재경 행정자치위원장(서구3), 조원휘 부의장(유성3) 등이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오는 24일 의장단 후보접수를 한뒤 26일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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