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후보에 초선인 김선광 의원(중구2)이 선출됐다.
다수당인 대전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9명은 24일 오전 시의회 소통실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 투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투표 결과에 대해 이의를 달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에도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 결과 의장후보엔 김 의원이 1차투표에서 재선의 조원휘 의원(유성3)를 물리치고 후보로 선출됐고 제1부의장 후보엔 이한영 의원(서구6), 제2부의장 후보엔 황경아 의원(비례)이 각각 1차 표결에서 승리해 후보로 확정됐다.
이와관련 이상래 대전시의장(국힘⋅동구2)은 이날 오후 시의회 기자실에 들러 오전에 열린 의장단 선출 과정과 결과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별 다른 잡음없이 국힘 의장단 후보선출이 잘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탈락의원들도 서로 화합하면서 후반기 의정에 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 소회를 얘기하자면 한마디로 '감사합니다'"라면서 "밖에서 보는 우려가 적지 않았던 만큼 의장의 무게가 만만치 않았는데 나름대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오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선출한 예정인데 돌발변수가 없는 한 다수당인 국힘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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