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는 1일 제3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선출된 최익순 하반기 의장(1960년생, 3선, 다선거구, 국민의힘)은 "제12대 강릉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강릉시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지 의회 수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귀 기울이겠다"며 "시민을 존중하고 시민에게 존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집행기관에 대해서는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구태의연한 모습에는 쇄신의 바람을, 소통과 변화의 노력에는 박수를 보내며 강릉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릉시의회는 제12대 후반기 최익순 의장과 부의장으로 조대영 의원(57년생, 3선, 마선거구, 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조 부의장은 "동료의원들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겨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제12대 후반기 강릉시의회는 보다 더 소통하고 화합된 모습으로 임기가 끝나는 그날까지 초심으로 돌아가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시민을 위하고 강릉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릉시의회는 개원식을 전체 의원들은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시민 앞에 엄숙히 선서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오는 3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강릉=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