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음악제는 베토벤의 이름인 '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실시된다. 베토벤과 그에게 영향을 주고받은 작곡가들의 작품들로 20회의 메인 콘서트, 7회의 찾아가는 음악회, 9회의 가족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특히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 축제로서의 품격을 더한다.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개막공연에서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하며 계촌클래식축제에서부터 이어져 온 클래식 음악 도시의 저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등으로 구성된 대관령아카데미가 운영될 예정이며 관내 클래식 영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대관령음악제가 매년 성장하며 국제적인 음악제로 자리 잡은 만큼, 많은 분이 오셔서 맑은 음악과 청량한 대관령의 자연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