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해남군 화원면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2027년 국제박람회로 거듭나기 위한 해남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야외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박람회로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1000여 팀 4100여 명의 캠퍼가 캠핑에 참여하고, 버팔로, 호상사 등 110여 개 캠핑 관련 기업들이 캠핑카와 카라반, 최신 캠핑용품 등을 선보인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바비큐 존, 캠프닉 존, 캠핑카 시티투어 등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캠핑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게 된다.
지난해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열린 2023 전남 캠핑관광박람회에는 캠핑객 700팀 3000여 명이 캠핑을 즐겼고, 107개 기업에서 박람회에 참가해 3만7000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
또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전남도 주관, 영암군 주최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24 전남 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5만여 관광객과 300여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박람회는 캠핑용품·장비 전시, 테마별 캠핑존 운영, 각종 참여·체험 및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개최 장소의 특성을 살려 카트와 레이싱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전남 캠핑박람회에는 전남세계관광문화대전을 홍보하기 위한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도 함께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25일 영암군청에서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