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청렴 T(Talking&Training)-time 가져

박동식 사천시장, 청렴 T(Talking&Training)-time 가져

기사승인 2024-07-26 16:56:07
박동식 사천시장이 2년 연속 청렴 1등급 달성과 클린도시 사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시장 주재로 인허가 등 13개 부서를 순회 교육하는 청렴 T(Talking&Training)-time을 운영했다.

올해 부패·취약분야 분석을 통해 계약·인사 부서까지 청렴 T(Talking&Training)-time 대상 부서로 확대한 것. 지난해는 9개 인허가 부서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박 시장은 인허가 업무 및 계약·인사 업무에 대한 강력한 청렴 이행 당부와 소극행정의 사례를 소개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관련 법에 대해 알아보고, 주요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등 청렴 1등급 달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동식 시장은 "인허가와 계약, 인사 업무는 무엇보다 규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해야 한다"며 "소극적인 업무처리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신뢰받을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2024년 하반기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경남 진주시는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29일부터 시작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약 340대를 보급했으며, 상반기 잔여 물량과 하반기 배정물량을 합산해 승용 420대, 화물 80대 등 총 500대를 하반기에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진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며, 대상자 선정은 출고·등록 순으로 진행되고,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구매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286만원, 전기화물차는 대당 최대 2010만원(소형 기준)이다. 지원대상 차종 및 보조금액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환경관리과 대기개선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차량의 보급량을 늘려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KTX-이음 경전선 하동역 정차 탄력받는다

경남 하동군이 인구감소지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인구감소협의회)에 제출한 'KTX-이음 경전선 하동역 정차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됨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인구감소협의회는 지난해 9월 인구소멸 위기에 처한 89개의 지자체가 연합해 출범했으며, 지방소멸 대응과 공동 발전 방향 모색, 효율적인 균형발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협의회 부회장이자 경남 대표인 하승철 하군수를 중심으로 부전-순천 간 KTX-이음 하동역 정차와 무궁화호 증편문제를 안건에 상정했으며, 6월 최종 심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에 백종철 하동 부군수는 지난 25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인구감소협의회 김인태 사무국장과 함께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하동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본건을 수용해 줄 것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하동군은 2022년 하동역에서 진주-광양 경전선 전철화 사업 준공식 개최 이후 하동역 중심 자율주행 시범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통합환승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승철 군수는 국토교통부 장·차관을 두 차례 만나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컴팩트 매력도시 조성을 위한 KTX-이음 하동역 정차 및 무궁화호 증편의 타당성을 피력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도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하동군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KTX-이음 하동역 정차 및 무궁화호 증편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건의문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는다면, 하동군이 시행 중인 전 군민 100원 버스와 내년 1월 운행 예정인 읍내 순환 자율주행 자동차와 연계해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승철 군수는 "무궁화호 증편과 KTX-이음 하동역 정차는 남해안·지리산권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영호남 교류 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다방면으로 정부에 지속 건의해 나갈 것을 밝혔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남해군, '2024년 청렴 토크 콘서트' 개최

경남 남해군은 지난 25일 남해문화센터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4년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명예감사관, 남해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군수와 7-9급 직원 패널 3명이 직장 내 갑질, 청렴 리더십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청렴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강사의 강연내용을 일방적으로 청취하던 기존의 수동적인 청렴 교육과는 달리, 청렴 토크 콘서트에서는 기관장과 직원이 조직 내 문제점에 대해 상호 의견을 공유하며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장충남 군수는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스템 아래에서 상급자의 의지와 공정한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고, 공식적인 토크 콘서트가 아니라도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더 욱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남해군은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취약분야 청렴 알림문자 발송', '찾아가는 공사현장 청렴컨설팅' 등을 새롭게 추진하는 한편, 내부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기관장 주재 간부공무원 갑질예방 교육', 하위직 공무원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청렴 시니어보드 운영' 등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