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입장권 970만장 판매…역대 신기록

‘2024 파리올림픽’ 입장권 970만장 판매…역대 신기록

기사승인 2024-07-26 20:32:48
개회식이 열릴 파리 센강과 에펠탑, 트로카데로의 전경을 드론으로 찍은 모습. 연합뉴스

26일 개막하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입장권이 지금까지 970만장 팔려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팔려나간 입장권은 올림픽 870만장, 패럴림픽 티켓은 100만장에 달해 총 970만장을 기록했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많은 입장권 판매로, 앞선 기록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 830만장이었다. 다만 AP는 이번 올림픽에는 총 1000만장의 입장권이 마련돼있어 여전히 빈자리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5개 스포츠 경기 티켓이 여전히 판매 중인 만큼 향후 총판매량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6일(현지시각) 오후 7시30분, 한국 시각으로 토요일 새벽 2시3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통상 개막식 경기장의 경우 최대 10만명을 넘기기 어렵다. 그러나 센강을 따라 진행되는 이번 올림픽 개막식은 관람객이 최대 6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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