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중심의 직접 민주주의 확대 방안 등을 연구하는 국회 연구단체 ‘미래정당혁신연구회(혁신연구회)’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 의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혁신연구회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 및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맡고있는 김용민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권향엽, 김동아 민주당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는다. 이외에 김기표, 김우영, 김준혁, 김현정, 모경종, 백승아, 양문석, 안태준, 윤종군, 이정헌, 채현일, 황명선 위원 등이 회원에 이름을 올리고 현장에 참석했다.
김용민 의원은 이날 총회에서 “정당 민주주의와 기술 발달 등 사회 현상이 변화하면서 직접 민주주의의 욕구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며 “이 둘을 조화시키는 것이 혁신연구회가 고민해야 할 지점”이라고 말했다.
김동아 의원은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원들의 당내 민주주의 요구를 제도적으로 어떻게 뒷받침 할 수 있을까를 연구할 것”이라며 “단순한 혁신 보다는 당원들과 소통해가면서 당원들의 당내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를 함께 고민해보는 연구회”라고 설명했다.
다만 당내 최대 친명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와의 관계에 대해선 “더민주혁신회의는 원외에서 당원 중심으로 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원외 혁신회의와는 거리를 둘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원외단체와 너무 거리를 가깝게 하면 향후 사조직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에 에너지를 쏟기보다 미래 정당을 설계하고 당내 민주주의 확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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