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보령머드 테마파크에서 세상을 향해 자신의 꿈에 도전해 가는 도내 청소년과 현재 교류 중인 일본 구마모토·나라·시즈오카 3개 현 청소년을 초청해 이(e)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는 새로운 미래산업이자 먹거리인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게임’이라는 주제로 교류전을 펼칠뿐만 아니라, 향후 진로 선택을 위한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교류전은 현재 엄청난 상승세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발로란트’ 게임을 선정했으며, 교류전 성격에 맞게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승팀에는 국내 최정상 아이돌의 앨범을 전달할 예정으로, 양국 청소년들의 의욕이 교류 기간 뜨겁게 불타오를 전망이다.
도는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게이머를 초청, 프로게이머가 되는 법 및 스크림 운영 방법 등에 대한 피드백은 물론 체험존 운영, 게임사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양국 청소년들이 이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쌓으며, 글로벌 마인드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은 “국제교류가 지속·유지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교류가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고 한발씩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는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 예술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 제3기 신뢰 건설기업 선정 추진…대형 건설사업 참여 지원
충남도는 제2기 건설 신뢰기업 인증기간이 올 연말 만료됨에 따라 제3기 신뢰 건설기업을 선정·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지사가 인증한 ‘충청남도 신뢰 건설기업’을 선정해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제3기 신뢰 건설기업 신청은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접수받으며, 자격 충족 여부를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기업 대표 면담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 선정한다.
대상은 도내 소재한 전문건설업체이며, 선정 분야는 34개 공종(건축 23개, 토목 6개, 설비 5개)으로 분야별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대형 건설사의 협력업체 등록 최우선 기준인 신용 평가 등급 B- 이상, 현금 흐름 등급 C- 이상, 부채 비율 300% 미만에 해당하는 도내에서 최소 3년 이상 경영한 업체로, 도 또는 대전·세종에 건설기술인이 거주해야 한다.
아울러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부도·회생 등 부실기업에 해당할 경우, 중대재해 발생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한다.
면담에서는 공사 수행 능력, 시장 진출 가능성, 기업 대표 자질을 중점으로 평가·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달 개정된 ‘충청남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하도급 대금 지급 보증서 발급 수수료를 지원해 더 많은 신뢰 건설기업이 대형 건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강섭 도 건설정책과장은 “발전 가능성이 높고 책임 의식을 갖춘 도내 많은 전문건설업체가 제3기 신뢰 건설기업 선정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최고의 맛집·숙소는?...내달 6일까지 온라인 설문
충남도는 다음달 6일까지 도내 최고 인기 맛집과 숙소를 선정하는 온라인 선호도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맛집 72곳과 숙소 54곳에 대한 관광객들의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다.
누구나 ‘충남서로e음(https://e-um.chungnam.go.kr)’ 플랫폼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시군별 맛집과 숙소를 각각 선택하면 된다.
도는 선호도조사가 결과에 따라 현장검증을 거쳐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허창덕 관광진흥과장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충남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도민들은 전국에 소개하고 싶은 맛집과 숙소를 선정하고, 관광객 분들은 미리 맛집과 숙소를 확인하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0월까지 도로변·주요 가시권 덩굴류 집중 제거 추진
충남도는 오는 10월까지 나무 생육에 피해를 주고 산림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한다고 28일 밝혔다.
덩굴류는 최근 기온상승으로 수목 및 산림 연접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도로 사면 및 교통시설물에도 줄기를 뻗어 안전사고까지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도는 예산 32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동원,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등 1888㏊를 대상으로 덩굴류 제거를 추진 중이다.
덩굴 제거 방법은 덩굴 걷기, 덩굴 약제 처리, 덩굴 뿌리 제거 등이 있는데 시기별 현장 여건에 따라 알맞은 방법으로 시행하고 있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덩굴 제거는 한 번의 작업으로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2번 이상 반복 작업을 해야 한다”라면서 “단기간에 완벽한 제거는 어렵겠지만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해 산림 자원의 가치 증진 및 산림 경관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기원, 간척지 적응 벼 연구…쌀 수급 조절·농업용수 절약 목표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염분이 높아 벼 생육에 지장을 주는 간척지 환경에 보다 잘 적응하는 벼 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쌀연구팀은 쌀 수급 조절 및 농업용수 절약을 목표로 서해안 간척지 적응 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전체 벼 재배 면적은 총 13만 ㏊로, 이 중 간척지는 10%에 달하는 주요 벼 농업지대다.
하지만 간척지는 바다를 막아 만든 만큼 토양 내 염분 함량이 높아 벼가 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염 피해 등으로 생육이 원활하지 못하다.
염 피해는 비가 오지 않는 가뭄 기간 염 농도가 높아져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 기후변화로 가뭄이 길어지면서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기상 가뭄이 잦아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간척지에 더 잘 적응하는 벼 품종 연구를 추진 중으로, 새로운 품종 개발을 통해 농업용수를 절약하고 쌀 수급 조절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현재 도 농업기술원은 실내 온실에서 벼의 염해 한계농도(0.3%)의 2배 이상인 0.75%까지 생육 단계별로 인위적인 염 스트레스를 가해 염해에 강한 유망 계통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 이후에는 서해안 간척지 및 기술원 내 시험연구용 포장에서 선발한 계통을 재배하며 생육 차이를 비교하고, 염해에 강한 계통을 최종 선발해 품종 등록할 예정이다.
조기원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서해안 간척지 환경에 잘 적응하고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고품질 밥쌀용 벼 품종과 사료용 벼 품종을 개발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도내 간척지 벼 재배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맞춤형 연구와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컬푸드직매장 농산물 170건 무작위 검사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안전한 농산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15개 시군 로컬푸드직매장을 대상으로 강화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은 매년 시기별로 주로 소비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검사 건수를 최근 3년간 연평균 120여 건에서 170건으로 확대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실시한 379건의 검사에서는 열무와 부추 등 엽채류 10건, 엽경채류 5건 총 15건(3.9%)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원은 생산자에게는 농산물 출하제한을 고지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부적합 농산물을 수거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수거 시 생산자에게 농약사용 안전수칙 책자를 제공해 농약 살포 시 주의사항이나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고,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당항 홍성스카이타워, 개장 3개월 만에 6만 명 돌파
홍성스카이타워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개장한 이후 8월 25일 기준 관광객 6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의 대표적 관광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홍성스카이타워는 실제 운영 87일 동안 입장료 판매로 2천만 원의 직접수입을 올렸다.
충남연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연구 분석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방문객의 간접소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3개월간 최소 15억원에서 최대 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입장료를 1,000원으로 책정하고, 홍성군민과 65세 이상 노인, 6세 미만 어린이, 다자녀가구 등에 대해 무료입장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과 홍성스카이타워를 해양권 관광 핵심시설로 육성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연간 120~13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이에 따른 경제적 기대효과는 최소 267억 원에서 최대 408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록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관광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홍성군만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관광개발에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남당항 대하 축제와 추석연휴를 맞아 9월 한 달간 홍성스카이타워의 운영 종료시간을 오후 6시에서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할 예정이다.
예산군청사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전
예산군은 28일부터 군청사 지하주차장에 설치되어 있는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하주차장 화재예방을 위해 전기차 공용 전기차량의 지상 주차를 권고하고 있으며 전기차 이용 직원 및 민원인의 지하주차장 이용 자제를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 설치 예정인 전기차 충전기 5대도 지상주차장에 설치하고 질식소화덮개, D급 소화기 등 안전설비를 주차장에 비치해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화재 문제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군민들의 이용이 많은 군청사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으로 이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군청사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오전 10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55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9일 오전 10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홍성군새마을회 하계수련대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9일 오전 11시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리는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9일 오후 2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MBN 네트워크 대담’ 인터뷰를 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9일 오전 9시 30분 군북면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사)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읍면분회장기 한궁대회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9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