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세계 첫 태권 단과대’ 신한대와 국기원 이전 맞손

도봉구 ‘세계 첫 태권 단과대’ 신한대와 국기원 이전 맞손

기사승인 2024-09-12 13:57:12
도봉구와 신한대가 국기원 도봉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세계 최초로 태권도 단과대학을 설립한 신한대와 국기원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구는 지난 9일 도봉구청 구청장실에서 신한대와 국기원 도봉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국기원 도봉구 이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같은 국기원 이전을 위한 사항 △전국 태권도대회 공동 개최 △태권도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강성종 신한대 총장은 “태권도 성지인 국기원이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도봉구에 들어선다면 도봉구의 발전은 물론 미래 대한민국 태권도 문화를 선도할 신한대 태권도 학부생들에게도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양 기관이 힘을 합친다면 국기원 도봉구 이전은 물론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기원 이전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태권도 교육, 문화 측면에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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