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충남본부는 12일 홍성시장을 찾아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장금이 溫&溫(온앤온)’ 행사를 개최했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같이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로 전통시장과 금융간 상생 협력의 계속(ON & ON)적인 추진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장순 본부장을 비롯한 김종수 홍성군지부장, 충남본부 직원, 대학봉사단 N돌핀, 홍성경찰서 피싱팀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시장상인과 이용객들에게 보이스피싱 주요 유형과 수법, 대응법, 기타 후속조치와 예방을 위한 서비스 등이 담긴 안내장을 교부하며 피해 예방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박 본부장은 “재래시장의 경우 보이스피싱 범죄와 같은 금융사기 피해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든든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세종농협도 이날 홍성군 내포신도시 KBS부지에서 열린 ‘추석맞이 충남 큰 장터’에서 장터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이날 행사는 충남세종농협과 충남도가 함께 뜻을 모아 도내 15개 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마련,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관내 우수 답례품인 봉지사과와 찰보리쌀 등을 무상으로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호소했다.
백남성 본부장은 “먼저 가족, 친지분들과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충남의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