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5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은 정 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고 적힌 검정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얼굴 없는 사진뿐이다.
정 회장은 81만8000명 상당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 재계 대표 인플러언서로 통한다. 특히 SNS로 ‘멸공’ 논란 등을 일으키면서 대중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Freedom is not free’가 미국 9·11 테러 사태 당시 많이 쓰인 문구라는 점에서 애도의 표현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