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올해 경남 도내 첫 가루쌀 매입

경남 고성군, 올해 경남 도내 첫 가루쌀 매입

기사승인 2024-10-24 10:32:19
이상근 고성군수는 24일 마암면 동고성톤백창고 외 2개소에서 올해 경남 도내 처음으로 시행된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매입 상황을 점검했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제분하여 가루로 만들 수 있고 이러한 특성 덕분에 이유식, 제빵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어 밀가루의 대체재로 적합한 품종이다. 또한 가루쌀은 6월 말까지 늦은 이앙이 가능해 밀이나 조사료와 같은 이모작 재배에도 유리하다.


공공비축미곡곡 가루쌀 매입은 쌀 수급균형 달성과 식량주권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입검사가 처음으로 시행되는 점 등을 고려해 검사 규격은 일반벼보다 1개 등급씩 완화하며 등급과 관계없이 수분은 15% 이하 타품종 혼입률은 3% 이하여야 한다.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곡 일반벼와 같으며(10~12월 수확기 산지 쌀값 평균) 중간 정산금도 일반벼와 같은 4만원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오는 12월31일까지 지급한다.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의 가루쌀 재배면적은 상리, 영현, 구만, 회화, 마암, 거류 지역에 총 123헥타르(ha)이다. 우리군의 가루쌀 매입 배정량은 824톤이며 오는 29일까지 생산되는 가루쌀의 전량을 매입을 추진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정부 정책에 맞춰 가루쌀 매입에 참여해 여러 시행착오 속에서 수확의 결실을 본 관내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행정에서는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고성군은 22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고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반과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과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고성읍주민자치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하고 화재진압과 복구를 위한 29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이날 토론훈련은 군수 주재로 재난상황실에서, 현장훈련은 부군수 주재로 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간 통합연계로 진행했으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상황을 전파하고 각 훈련상황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여 현장감을 더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예기치 못한 대형재난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현실에서 안타까운 재난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고,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런한 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역량을 길러 나가겠다”고 강평에 덧붙였다.



◆고성군수, 제8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 안전점검 실시

이상근 고성군수는 23일 제8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의 안전한 행사 추진을 위하여 고성군,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했다.

이날 고성군은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함께 축제가 개최되는 남포항에서 관람객 이동 동선, 주차, 교통, 시설물 설치, 전기 등 분야별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주말 동안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인파 안전 대책 등을 점검했으며 해수면에 가까운 장소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특성상 추락 및 안전사고 위험 여부도 꼼꼼히 살폈다.

이날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됐으며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개최 전까지 모두 조치 완료되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날 현장안전점검을 주관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가리비의 홍보와 더불어 유관기관이 상호 협조하여 지역민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세계농수산업기술상 협동영농부문 대상 수상

고성군 친환경농업 영현면 침점단지(회장 우동완)가 ‘제30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협동영농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은 한국 농·수산업 발전에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후원하며 농업기술개발, 협동영농, 기관단체 분야에서 각각 공로가 큰 농업인, 단체,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친환경농업 영현면 침점단지(벼)는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확대, 농촌인력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을 위한 재배기술 육성, 선도적인 연구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농업 영현면 단지는 2008년 고성군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선도단체 9농가로 시작하여 영현면 신분, 침점 마을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현재 벼 유기인증 33ha, 35농가로 확대되었으며,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단지민과 함께 친환경 퇴비, 천연자재를 이용한 액비를 직접 만들어 운영하여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 보전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침점단지 우동완 회장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지는 친환경농업이 앞으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또, 우동완 회장은 밀과 보리 등 다양한 작물재배를 통한 이모작 작부체계 개선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2021년 부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작물연구과)과 함께 경남토종밀 순계분리계통 품종 육성을 위한 지역적응시험, 시험포장 제공 및 특성평가에도 참여하여 경남토종밀 품종육성 보급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성군수, 하반기 주요하수도사업 건설현장 방문

이상근 고성군수는 10월21일부터 11월1일까지 ‘2024년 주요사업 현장방문’을 추진해 민선 8기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10월22일에는 고성읍의 시가지 집중호우 대비 도시침수 예방능력 제고를 위해 시행 중인 ‘송학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과 대가면 송계리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한 ‘송계농어촌마을 하수도설치사업’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2016년 9월 등 집중호우로 인해 특히 피해가 컸던 고성시장, 송학천 주변 등 1.71㎢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총사업비 399억8900만원으로 2021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송학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은 현재 빗물펌프장 건축 및 우수관로 신설을 진행 중이다. 2026년 6월 준공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요하게 추진되고 있다.

‘송계농어촌마을 하수도설치사업’은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및 낙동강수계지역 수질 개선을 위해 2023년 10월 착공해 하수처리시설 설치 완료했고 현재 오수관로 공사 중이며 2026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건설공사 중 도로 통제 등 주민 불편이 클 수 있으니, 잔여 국도비 예산 확보 및 공법 검토 등으로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주민의 불편해소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군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출국 보고 

고성군은 최근 ‘2024년 고성군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대표의 출국 보고를 가졌다.

이날 출국 보고는 고성고 3학년 조의진, 고성중앙고 2학년 장주희, 고성중앙고 1학년 김민장 학생이 참여학생을 대표해 ‘2024년 고성군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소감과 향후 일정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2024년 고성군 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고성군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우수참여자와 면지역 중학교 추천자를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해 10월28일부터 11월5일까지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통해 미국 명문대학(UCLA, 버클리大, 스탠포드大)과 그리피스 천문대, 요세미티 국립공원, 실리콘밸리 등 현지 문화·산업시설을 엿볼 기회 가질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인 명문대학 견학을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해외탐방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고성군, 지방세 성실납세자 300명 상품권 지급

고성군은 지방세 성실납세에 보답하고자 성실납세자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고성군 성실납세자 지원 조례’에 따라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세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추첨으로 상품권을 지급해 왔다.

이번 성실납세자 추첨 대상자는 2024년 7월, 9월 정기분 재산세 본세 30만원 이상을 납부한 납세자이며 10월21일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방세 프로그램으로 전산 추첨해 1626명 중 300명을 선정했다.

이현주 재무과장은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성군 지방 세정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성군, 외국인 근로자 지역 문화체험 행사

고성군은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 지역정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4 고성군 외국인 근로자 지역문화체험 행사’를 20일에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전통사찰과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의 조선업체 중 3개업체에서 약 3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가해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은 고성군이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지역정착 프로그램인 ‘한국어 기초교육 및 안전교육’을 받고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체 외국인 근로자들로 모처럼의 휴일을 맞아 지역의 전통  사찰인 문수암과 경남고성공룡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여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냈다. 

고성군은 이번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더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특정도서 ‘문래섬’ 환경정화 활동

고성군 삼산면 소재 환경부 특정도서로 지정된 문래섬에서 23일 환경과 직원들과 고성군낚시어선업자율관리어업공동체(회장 최봉식) 회원들이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정도서는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무인도로 생태계가 풍부하고 지형·지질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섬으로 환경부 장관이 지정를 의미하며 고성군에는 문래섬, 소치섬, 윗대호섬, 상비사도, 하비사도가 특정도서로 지정돼 있다.

이번 정화 활동으로 약 2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수거한 쓰레기 대부분은 폐어구로 섬에 장기 방치될 경우 특정도서 생태계 피해를 줄 수가 있어 고성군 환경과와 고성군낚시어선업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원들이 공동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하게 됐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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