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보건대·대구과학대·대구한의대 [대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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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학생들, ICT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대구보건대-한국영상대, 지역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 
대구과학대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지역발전협의체 세미나 성료

기사승인 2024-10-25 14:18:28
대학생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구대 경영학전공 학생들과 박상철(맨 오른쪽) 교수. 대구대 제공
대구대 학생들, ICT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대구대학교 경영학부 경영학전공 학생들이 최근 경남대 창조관에서 열린 ㈔한국정보시스템학회 주관 ‘대학생 ICT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전공의 송우용(3학년), 배미우(3학년), 이찬구(4학년) 학생은 지역농산물 폐기 최소화 위한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경산소재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과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지역농산물 폐기에 따른 손실액을 추정했다.

이후 손실액을 최소화하길 원하는 시장상인과 농산물 재고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는 지역소비자 간의 매칭을 주도하는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했다. 

재고로 남는 농산물의 판로가 없어 폐기되는 농산물에 관심이 많았던 송우용 학생은 이번 플랫폼을 제안하면서 상인에는 이익을 주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나아가 폐기되는 농산물을 줄여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배미우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타 대학 학생들의 발표도 보며 견문까지 넓힐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찬구 학생은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협업한 경험이 기억에 남고, 경영학전공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팀을 지도한 대구대 경영학부 박상철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 참가가 학생들에게 그동안 전공 수업에서 배운 다양한 기법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경영학부(경영학전공)는 1995년 전국경영계열 평가 우수계열 인정, 2018년 경영학과 평가 24위(한경비즈니스)를 차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학부로, 최신 경영 트렌드에 맞는 전공 커리큘럼과 전공 특화 비교과 운영을 통해 다양한 학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BEST LINC사업단과 한국영상대 LINC사업단 관계자들이 ‘초권역 대학 연합 지역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양성 공유·협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한국영상대, 지역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 

대구보건대학교 BEST LINC사업단은 24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영상대학교 LINC3.0사업단과 ‘초권역 대학 연합 지역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양성 공유·협업을 위한 협약식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초권역 대학들이 협력해 지역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고, ICC 분야에서의 공유·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대구보건대 김지인 BEST LINC사업단장과 한국영상대 유세문 LINC3.0사업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초권역 지역 맞춤형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학점 교류와 교육 운영·공유 △사업 공동 참여 및 기업 지원사업 협업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대구보건대 LINC 3.0 사업단이 운영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ICC는 대구시 5대 신산업과 연계해 정밀진단,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바이오 3D프린팅 등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ICC 분야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산학연계 교육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 김지인(57·간호학과 교수) BEST LINC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영상대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에서 23일 진행된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대구과학대학교는 23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하나로 실시된 평생직업교육과정 Well-life 양성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양성과정은 △학교폭력에 대한 개념 이해 △학교폭력에 관한 법률과 신고체계 △학교 현장에서의 학교폭력 발생부터 처리까지 과정 및 문제점 △학교폭력 대상자별 심리안정을 위한 활동프로그램 △학교폭력의 원인과 심각성에 대한 이해 △학교폭력 대응의 이론과 실제 특강(대구남부교육지원청 최홍일 장학사) 등 이론과 상담실무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으로 수강자들에게 성취감과 교육 상담사 분야 직종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과정을 이수한 29명의 수료생들은 사단법인 한국교류분석협회에서 발급하는 학교폭력예방상담사 자격증(제2023-003727호)을 취득했으며, 이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상담 관련 분야의 취업에 유리한 자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성진 평생직업교육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된 학교폭력예방상담사들이 청소년들이 행복한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재취업과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 지역발전협의체 세미나 성료

대구한의대학교 세대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8~19일 경북 영덕군 영해면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제1회 영덕 지역발전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했다.

영덕 이웃사촌마을사업의 하나인 이번 세미나는 ‘영덕군 영해면 지역발전’을 주제로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배재현 부의장, 손덕수, 김일규, 김성철, 신정희 의원, 엄재희 영해면장, 경북도 청년의회 손동광 청년의장, 지역민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발전 현안 발표 및 패널 토론회를 진행했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으로는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지원 프로그램 사례 검토(대구한의대 기초교양대학 강민희 교수) △도시브랜드로 그려보는, 우리 마을의 미래(경북대 홍순상 명예교수) △영덕 영해 ‘차별적 포지션’ 구축을 위한 지역마케팅전략 제안(동양대 공공인재학부 교수)의 3가지 지역발전 현안 발표가 진행됐다.

또 좌장(동양대 김헌재 교수), 발표자, 토론자(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안창근센터장, 영남대 도현학 교수,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김태어 처장, 동양대 배준현 교수)를 중심으로 방청객과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은 “세미나를 통한 지역발전협의체와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영해 발전에 기여하겠다. 이번 세미나가 ‘영해 발전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창근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장은 ‘K-MEDI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과 여러 산업체가 영덕군으로 유입돼 영덕군 영해면 발전에 기여하고 영덕 지역발전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발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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