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반도체·인공지능 전문 인재 양성 본격 시동

영남이공대, 반도체·인공지능 전문 인재 양성 본격 시동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 비전공유 워크숍’ 가져
지·산·학 협력체계 강화로 데이터보안 전문 인재 양성 앞장

기사승인 2024-10-25 16:10:29
영남이공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 비전공유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는 25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COSS) 비전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영남이공대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취지와 목표, 추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지·산·학 융합을 통한 공동 성장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영상 축사와 대구시 박우미 대학인재과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신성환 협의회장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성공을 위한 참여대학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 적극적인 협조 지원 등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는 사업이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5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주관), 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와 연합체를 구성해 지자체참여형 데이터보안·활용융합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주관), 아주대, 충남대, 한양대(ERICA)와 함께 연간 102억원씩 총 4년(2024~2027년)간 재정지원을 받고,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수립한 인재 양성 계획에 따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와 대학, 산업체가 연계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데이터보안 및 활용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시작의 시간이었다”며 “대학 간의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과 창의적 융합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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